Ctrl + Z is a research project that explores the use of beauty filters on ‘selfie’ image applications used by young generation of South Korea. The project raises a question whether computational image tools are affecting norms of self-image and beauty and how it is differentiated from the photographic approaches of the 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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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installation, two screens are placed next to each other. One screen exhibits the portraits that have been edited through beauty filter apps. The other screen, on the other hand, is blank. However, when the audience stands in front of the small frame located in front of the blank screen, un-edited version of the portraits are revealed. The audience can also listen to the interview audio of the person on the screen through an ultrasound speaker, when standing in front of the small 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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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only when an audience stands and listen to their personal stories about the usage of beauty filters in the society, the unedited portrait of the person is revealed on the screen. By situating the audience in the middle of the two identical but dissimilar faces, the installation invites the audience to question their definition of self-image in the digital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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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of the project in Korean:

 

본 작품은 한국의 젊은층이 사용하는 '셀카' 보정 애플리케이션에서의 뷰티 필터 사용을 연구하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컴퓨팅 이미지 도구가 사회의 미적 기준과 자기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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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물에서는 두 개의 화면이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왼쪽 화면에는 보정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편집된 인물 사진이 보여집니다. 반면, 오른쪽 화면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빈 화면입니다. 관람객이 빈 화면 앞에 위치한 작은 프레임 앞에 서게되면 사진 속 인물의 인터뷰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위치에서 오른쪽 화면을 바라보면, 인물의 원본 사진이 드러납니다. 프레임 앞에 서서 사진 속 인물의 이야기를 들어야만 그들의 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동일 인물이지만 서로 다른 두 얼굴의 중앙에 관객을 배치함으로써 본 작품은 관객으로 하여금 디지털 시대의 "자기 이미지"의 정의에 대한 질문을 제기합니다.